
대왕달팽이 키우기 완벽 가이드
느릿느릿 귀여운 반려 달팽이, 알고 키우면 의외로 매력적이에요.
1. 대왕달팽이는 어떤 달팽이일까?
‘대왕달팽이’는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왕달팽이(아키나타, fulica, immaculata 등)**를 뜻합니다.
성체 기준 껍질 길이만 20cm 이상, 몸길이는 30cm 가까이까지 자라요.
느리지만 힘이 세고, 움직임이 은근히 활발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명은 평균 5~7년, 잘 관리하면 1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어요.
2.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점
대왕달팽이는 환경 관리가 생명이에요.
특히 습도와 온도가 맞지 않으면 바로 껍질이 말라가거나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 적정 온도: 25~28도
- 습도: 70~90%
- 빛: 직사광선은 피하고, 은은한 간접광이 좋아요.
겨울에는 히터 매트나 파충류용 온열 패드를 이용하고, 여름에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사육장 세팅
달팽이는 의외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 플라스틱 투명 사육통(뚜껑 구멍 뚫린 타입)
- 바닥재: 코코피트 or 무농약 흙 5cm 이상
- 수분 유지용 스프레이
- 작은 물그릇
- 은신처(조약돌, 나무껍질)
바닥재는 2~3주에 한 번씩 교체하고, 통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해 주세요.
4. 먹이 주는 방법
대왕달팽이는 채식성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건 오이, 상추, 당근, 고구마, 사과, 단호박 등입니다.
단, 산성 과일(귤, 오렌지 등)은 금지!
껍질 강화를 위해 먹는 분필, 칼슘 블록, 달걀껍질 가루를 함께 주면 좋아요.
먹이는 하루 한 번, 밤 시간대(활동시간)에 주고
다음날 아침에 남은 건 꼭 치워줘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5. 물 주는 요령
달팽이는 직접 물을 마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몸으로 수분을 흡수합니다.
하루 한두 번 분무기로 안개처럼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세요.
물그릇은 얕게, 빠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6. 손으로 만져도 될까?
달팽이도 촉감에 예민한 생물이에요.
손을 대기 전 깨끗이 씻고 비누 거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염분이 닿으면 피부가 녹을 수 있어요.
만질 때는 껍질을 잡지 말고, 몸통 밑부분을 살짝 받쳐주세요.
7. 번식과 알 관리
대왕달팽이는 **양성 생식(한 마리도 알 낳음)**이 가능합니다.
번식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사육 목적이 아니라면 알은 반드시 제거 후 폐기해야 해요.
(야생 방생 절대 금지 — 생태계 교란종)
8. 건강 관리 포인트
껍질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움푹 패인다면 칼슘 부족,
움직임이 둔해지면 온도·습도 불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가주면 피부 수분 보충에 좋아요.
9. 청소와 냄새 관리
달팽이는 냄새가 거의 없지만
남은 먹이와 배설물 때문에 사육통이 눅눅해지면 냄새가 납니다.
바닥재 교체와 통 세척만 주기적으로 하면 문제없어요.
10. 대왕달팽이를 키우며 느낀 점
달팽이는 소리도 없고 손이 거의 안 가지만,
가만히 보면 나름의 성격과 습관이 있어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더듬이를 쭉 내밀고 탐색하거나,
좋아하는 먹이를 보면 빠르게 기어오는 모습이 정말 귀엽답니다.
무언가를 돌보는 재미, 생명을 지켜보는 힐링을 주는 반려곤충이에요.
TIP:
- 대왕달팽이는 우리나라에서 야외 방생 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키우던 달팽이를 자연에 버리면 생태계에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꼭 실내에서만 안전하게 사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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